지난 6월. 통장 잔고는 만 얼마까지 떨어졌다ㅋ 스무살 이후로 최초였다!
흥청망청 쓰고 고작 그거 남은게 아니라 나름 사연이 있었지만 무튼 충격적이었다...
비단 지금 당장 돈이 없는 문제 보다는 경제적으로 빠듯한 인생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었다.
당장 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게 아니고 앞으로 적어도 2~3년은 이 상태일 것이다.
내 신념이 있기에 버틸 수 있지만 이대로 괜찮은 걸까
이런 저런 생각이
이런 저런 생각이
이런 저런 생각이
이런 저런 생각이
불쑥불쑥 떠오른다.
하지만 답을 못 찾았다면 일단 전진.
늘 그랬듯이....
(이거슨 진리ㅎㅎ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암튼 긴 한숨 끝에 출발 한 7월. 바빠졌다.
동시에 시작 된 과외 두탕과 학원 일. 공부량은 더 늘었나? 줄었을까? 모르겠다.
어제 뒤늦게 본 힐링캠프 안철수 편에서의 '한달 단기목표와 나에게 주는 상' - 많은 공감ㅎㅎ 나도 자주 쓰는 방법.
1. 즐겁게 바쁘기
2. 바쁜 생활에 적응하기
둘 다 훌륭했다. 이번 달 상은 머드축제와 다크나잇 영화. 불국사 데이트 정도 인가ㅎㅎ 만족스럽다.
체력이 바닥 칠 8월을 생각하니 침이 꼴깍.
다음 달 목표는
1. 공부에 투자하기 - 꾸준함이 포인트 :)
2. 스트레스 받지 않기
- 밤 11시 반 ~ 12시 요가로 정신건강 회복
- 고마워! 감사하기!
- 가족/친구들 챙기기
이 정도ㅎㅎ 이것만 해도 성공이다.
흠. 삶에 만족하는 방법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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