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충격적이었던 노후를 주제로 한 MBC 다큐멘터리 노인빈곤에 관한 평소의 생각을 뒤집어주었다. 더보기 누구나 극빈층이 될 수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또 부유하게 살았음에도 빈곤층으로 전락해버린 사람들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해야겠다는 생각,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꿈꿉니다. 여유 있는 인생 2 막을. 2016년 중산층 보고서 가지고 있던 전 재산, 아파트는 어김없이 딸에게 들어갔습니다. 서울에서 고개 하나 넘으면 나타나는 경마장 길 건너에 자리한 거대한 비닐하우스촌 80년대 강남 개발로 인해 떠밀려온 이들이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해 지금은 약 200세대가 살고 있음 앞날은 모를 일인가 봅니다. 이듬해 그녀는 이 마을 주민이 됩니다. 암 진단 4개월 만에 남편은 떠났고 그녀는 가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