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 살아있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요즘 부쩍 삶의 피로도가 높은 친구와 함께 라이프 사진전을 다녀왔다
뭐랄까 역사 현장의 강렬한 사진들을 보다보면
살아있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

LIFE 창간 85주년 기념 특별전
<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
관람기간 : 7월 15일 ~ 8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쨍한 하늘을 자랑했던 주말

세종미술관 가는 길

 

코시국에 여름이라 전시가 핫하다더니 

대기가 한시간 정도 있었다 

근처 스타벅스에서 기다리다가 카톡 안내받고 입장

  

 

마음이 따뜻해 지는 사진 ㅎㅎ 나중에 엽서 한장 엎어왔다 

 

체! 도슨트는 없지만 네이버에서 오디오 안내를 들으며 풍성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경쾌한 사진 

친구가 마음에 쏙 들어했다 

ㅎㅎ 

삶은 이런 자세로 살아야제

작품에 담긴 간략한 설명 외에는 라이프지에 몸 담았던 인물들의 스토리 위주로 정리 되어 있었다 

중간 중간 인터뷰 역시 직업인으로서 카메라와 인물, 현장에 대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었다

가기 전에 미리 예상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흥미로웠음.

 

피카소 성님의 조명과 카메라 노출을 이용한 작품

마 이게 한 붓 그리기다!

 

 

인상 깊었던 아인슈타인의 고독 

 

기대했던 몰입도 있게 빼곡한 삶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적당히 무게있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서 두시간 관람이 지루하지 않았다.

지친 여름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