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맥스 달튼 전시를 다녀왔다.
기대가 컸던 전시 :-)
아는 만큼 보이는 전시라 생각하여, 틈틈히 영화 몇 편을 복습하고 갔다.
디테일을 깨알같이 즐길 수 있어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전시관 입구 ㅎㅎ 전시 마감 일정을 앞두고 갔더니 대기가 꽤 길었다. 30분 정도 대기하다가 입장 시작.
또한 전시 막판이라 도슨트가 끝났다고 하여 울부짖음 ㅠ
역시 전시는 미리미리 와야한다.
전시 대기 중에도 심심하지 않게 포스터를 구경할 수 있다.
사고싶다....... 사줘.......
아멜리에 인형의 집
아멜리에는 너무 예뻐서 엽서로나마 모셔왔다 :-)
어느 작가의 스투디오 일까요?
작품 보고 작가 맞추는 재미가 있었다.
덕후들은 환장할 게임 보드 ㅎㅎ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우주영화 컬렉션이 웅장하게 펼쳐졌다.
스타워즈 덕후들은 들어누울만한 공간이었다.
개인적으로 그래피티 작품이 좋았다.
중간에 burned 인물이 킬링포인트 ㅋㅋ
2부는 너무나도 따스했다
아멜리에의 낭만이 퐁퐁 들어났다.
작품 설명에 있는 QR코드 인증하면 지니뮤직으로 이동하여 영화 OST를 감상하면서 작픔을 감상할 수 있다.
아쉽게도 지니뮤직 이용자가 아니라 30초 미리듣기 밖에 못했지만 기분은 낼 수 있었다.
알고보니 웨이브에서는 <맥스 달튼 특별관>을 통해서 전시장 속 영화를 집에서 무료 감상이 가능 했었다. 아쉬운 부분.
박혜경 아멜리에 내적 완창 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
정말 그대로 떼어다가 집에 걸어 놓고 싶은 작품이다. 고래상어.... 고래상어 머시써....
관람 전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는 어두운 분위기 였다.
영화도 보고 싶었는데 넷플릭스나 왓챠에 없어 아쉬웠음. 어디가서 보면 됩니까
사운드오브뮤직관 역시 훌륭했다.
명곡을 재해석한 LP 커버 퀄리티는 후덜덜했고,
소파에 앉아 비틀즈 1집 LP를 들으며 감상에 젖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가의 스투디오 :-)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 ㅎㅎ
관람 마지막 ㅎㅎ 다들 아쉬운 지 한참 앉아 쉬었다.
마지막에 기념품관에 들러 엽서 몇장을 사서 집에 꾸며 놓았다.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너무 컸던 전시였으나
도슨트를 놓친 것은 두고두고 후회가 될 것 같다. ㅠㅠ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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