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후기) 테슬라 주가의 질주는 2020년까지였나

2020년 700% 기록적인 스코어를 보여준 테슬라.
강한 상승장에도 불매수 할 수 있었던 것은 테슬라가 대체 불가한 전기차 원탑이었기 때문이다.
1월 비트코인 매수 문제와 2월 조정장. 그리고 EV 점유율을 거칠게 늘여가는 차량업체들의 폭격을 보며 남은 테슬라 주식도 적절한 시점에서 분할 정리 후 2차전지를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https://finance.yahoo.com/news/us-catching-ev-race-143516948.html

The US Is Catching Up In the EV Race

아래는 요약이다.

1. 2020년 유럽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이 되었음.

2. 유럽 소비자들은 전기차 보조금에 힘입어 작년에 기록적인 속도로 전기차를 구매했고, 글로벌 전기차 신차판매의 43%까지 차지하며 단기간 두 배 가까이 점유율이 증가.

3.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만기될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의한 것으로 지원책이 종료될 시 올해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음.

4. 한편, 미국 전기차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과 달리 정부정책이나 전기차 제조사의 할인정책에 민감하지 않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

5. 지난해 유럽에서 중국보다 2배나 많은 65종의 전기차 신차모델이 출시됐으며 올해는 99종이 출시될 계획. 북미지역은 작년 15종이 출시됐으나 올해 64종이 출시될 예정.

6. 유럽에서 출시되는 차종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이유는 폭스바겐의 ID.3, ID.4 모델과 같은 유럽 제조업체의 적합한 제품들이 있었기 때문.

7. 그러나 미국 내 전통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며 선두업체들을 따라잡고 있음. GM의 전기차는 저가형 라인업 중 첫 번째인 신형 Chevy Bolts로 구체화되기 시작.

8. 포드는 2030년까지 유럽과 영국에서 EV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했으며, F-150 출시를 1년 내에 계획하고 있음.

9. 또한 최근까지 전기차 혁명은 소형차에 국한됐지만,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픽업트럭 및 SUV 시장에도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리비안 R1T, 아틀리스 XT 픽업, 헤라클레스 알파 등 제품들이 향후 1-2년 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임.


*이를 통해 알수 있는 부분은
1. 테슬라의 탄소배출권 판매액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음
2. 미국의 전기차 경쟁이 확대될 것이며 GM, 포드가 수혜 입을 듯
3. 2차 전지 업종은 단기적인 움직임 보다는 장기적인 변화에 주목해야 할 듯

 

그리고 오늘 뉴스.

 

Tesla, Ford로부터 시장점유율 잠식

Morgan Stanley의 Adam Jonas 애널리스트는 “’21년 2월에 Tesla(TSLA)의 순수전기차(BEV) 시장 내 점유율이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전년 동월의 81%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고 발언했다.   이어 “’21년 2월에 발생한 Tesla 시장점유율 감소분 중 거의 100%가 Ford Motor(F)가 출시한 Mustang Mach-E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설명했다.   한편 “동기간에 자동차 판매대수 중 전기차 판매대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3일(수) Tesla 주가는 전일 대비 4.84% 급락한 653.20달러에, Ford는 2.99% 내린 12.18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