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엉. 재미있었다.
나이 먹으니 애니가 더 재미있다. 어른들을 위해 심어 놓은 장치들은 감탄을 쏟게 만든다 ㅎㅎㅎ
어릴 때 애니메이션 보는 어른들은 그냥 얘들 따라 지루함을 참고 견디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꿀잼 이었군.
윌스미스와 톰홀랜드라니 관람 전부터 느낌이 왔다. ㅋㅋㅋㅋ
기똥찬 요원과 신막한 너드의 조합이라며 아이덴터티를 대놓고 뽑내는 기가 막힌 캐스팅.
각본만 보면 Sci-fi Action 영화로 나와도 손색 없을 영화 였다.
다만 해피엔딩과 현실 구현을 그 이상의 넘치는 아이디어들을 연출하고자 애니로 재탄생한 듯한 느낌.
그만큼 몰입도가 충분히 높았다 ㅎㅎ
여기저기 심어놓은 액션영화 오마주 장면들도 즐거웠고, 중간 중간 나오는 k-drama 씬들 ㅋㅋㅋ 터지고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문화에 대한 익살스러운 이해도가 높아 신기했다.
극장에 어린이들도 많았는데 얘들은 얘들대로 즐겁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포인트 많은 즐거운 애니. 추천!
'삶의 향기 > 책, 영화 그리고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영화) 실크로드 | 스포없음 | 딥웹 마약거래 플랫폼 + 암호화폐 조합의 짠맛 실화 (1) | 2021.06.03 |
---|---|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 특별 전시 ( Moments in film) (0) | 2021.05.25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왕자 명언 The Little Prince quote (0) | 2016.09.21 |
(에세이추천) 론리플래닛 스토리, The lonely planet story, Essay (0) | 2013.04.28 |
(미국영화) Get rich or die tryin', 50cent, 범죄, 드라마 (0) | 2013.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