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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팥빙수란? 카페 티아모 젤라또 빙수 :D

띤가띤가 2012. 8. 3. 17:24

경주 데이트- 그렇게 노래만 부르던 팥빙수를 드디어 먹으러 나온 길.

여름 봉황대를 지나 자주 가던 커피 플레이스에 들렸는데 팥빙수는 없다고 (!) 

아쉬운 대로 근처 카페 티아모. 프렌차이즈 카페는 별로지만 카페 티아모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다.

Ti-amo. 이탈리아어로 사랑해라는 뜻 =) 




 

△▲ Cafe Ti-amo 젤라또 아이스크림.

이런 거 좋아하는 우리는 눈을 못 뗀다ㅎㅎ 팥빙수 먹으러 왔는데..

가게에 들어서자 마자 향긋한 와플 냄새에 침이 꼴깍. 이래서 팥빙수 먹겠어 !?


△▲ 팥빙수 최초 시식을 앞두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슬슬 걱정 된다.

주변 웨스턴 중에 팥빙수를 안 먹거나, 싫어하다 못해 경악하는 친구들도 있어서ㅋ

비빔밥/팥빙수 처럼 섞어 먹는 류의 음식이 몇몇 외국인들 눈에는 이해가 안되나 보다.

C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의식이 강하고 혼자서 비빔밥 만들어 먹는 얘니까 일단 두고봐야지..


 

△▲ 티아모에는 커피빙수, 녹차빙수, 팥빙수 3종류의 젤라또 빙수가 있고,

빙수마다 올라가는 아이스크림은 정해져 있다. 사진은 바닐라가 올라와있는 팥빙수 :-)

C 역시 걱정이 무색하게 엄청 잘 먹는다. (처음에 섞지 말고 먹자고 했지만ㅋ) 

쫄깃한 떡은 없지만 과일빙수만큼 풍부한 과일, 시리얼ㅋ 맛있엉T_T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