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8주차] 출산휴가 본격시작과 출산선물 언박싱 :-)

결국 예정보다 2주 더 일하고 37주 재택근무로 업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출산 가방은 80% 정도 싸놓고 야금야금 출산 준비.

바쁘다는 핑계로 스스로 돌아 볼 시간도 적었고
주변은 더더욱 못 챙겼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이들이 챙겨주었다.
어려운 시국과 상황 속에도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기억해두었다가 꼭 베풀어야지.

임산부 취향을 너무 잘 아는 S 오빠의
소피라지라프 기린치발기

J의 손뜨개 신발 ㅠㅠ 귀엽다 엉엉

멀리 캐나다에서 M이 보내 준 사랑 한 박스

S언니가 손수 로스팅한 원두들 :-)

스승님의 사랑..💘

회사 과장님의 깨알같은 이벤트

지난 여름에 이어 또 한 박스를 보내주셨다.
경주 수제두유 봄날두유

그리웠던 맛
아껴먹느라 일어나자 마자 쭙쭙

이제 판매처도 알게 되었으니 생각 날 때마다 열심히 먹어야지

http://naver.me/GiHvMHB8

진하고 담백한 두유 : 봄날두유

제일 먼저 세팅한 출산 준비 타이니모빌 :-)

옷 살 일은 없겠다 ㅋㅋㅋ

옷장과 신발장을 사야할 판

임산부 선물을 챙겨주는 센스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Y의 손편지와 2022 패브릭 캘린더

B의 토끼 샤워가운 ㅠㅠ 육아용품으로 사심 채운다

사진을 남긴다고 남겼는데 빼먹은 것도 많네..

쓱배송으로 몸보신 챙겨준 J
분유제조기 보내준 K 오빠
자가격리 의혹을 받게 한 간식 폭탄 H

베푼 건 잊어도 받은 건 잊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