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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Beer·Wine·Home brewing 8

와인 종류와 특징, 뱅쇼 또는 글루바인 만들기 (feat. 샹그리아)

연말을 맞이하야 내가 아는 모든 와인 지식을 녹여 화이트 뱅쇼(글루바인)에 도전에 보았다. 최근 몇 년의 경험으로 연말 즈음이면 생각 나는 따뜻한 뱅쇼, 나에게는 글루바인으로 익숙한 그 이름. 와인에 오렌지, 레몬제스트, 딸기 등의 과일과 시나몬, 정향, 팔각, 맥넛 등의 향신료를 넣어 몽근히 데운 이 음료는 스페인에서는 뱅쇼 그리고 독일에서는 글루바인으로 부른다.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릴 적 과일+와인 또는 과일+탄산수 조합은 샹그리아 밖에 몰랐는데, 독일어 수업을 들으며 글루바인을 처음 접했다. 따뜻한 알코홀 = 사케 = 극혐! 을 외치던 그 당시 달콤쌉싸름한 그 맛에 ~.~ 취한드아아아아 ~.~ 반해서 집에서도 몇 번 만들어 먹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글루바인은 레드 와인이 정석인 줄 ..

(와인추천) Rawson's retreat (Shiraz-Cabernet)

새로운 취미가 늘어가는 즐거움 삶이 풍요로워지는 이 기분 좋아 좋아 지난 해 크리스 만나며 입 맛 들이기 시작한 와인 호주 와서도 지난 해 처럼 하루 이틀에 한 잔 이상은 꼭 하고 있다. 여전히 지식은 없지만ㅋ 랜덤으로 끌리는 대로 마시기를 한 달 정도 와인 마다 코멘트를 달기 시작하다 보니 발견 한 이 단어 Shiraz! 자꾸 보인다 쉬라즈 너 요놈 정체가 뭐냐쉬라즈 중에서도 요즘은 요놈에 꽂혀서 벌써 세병째다 알고보니 걍 포도 종류ㅎㅎㅎㅎㅎ 와인은 포도 종류 따라 나뉘니깐호주와인은 쉬라즈가 알아 준단다. 호주와인의 25% 정도가 쉬라즈 품종으로 빚어지고 있는데호주의 토양과 쉬라즈가 알맞게 자라는 환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호주의 와이너리 또한 적극적으로 쉬라즈 품종을 개량하고 있다네 Ra..

(추천맥주) 에스토니아 비루(Viru)

에스토니아 맥주 도수5.0% 300ml 비루(Viru)입니다 여름이라 맥주를 너무 먹어서ㅋ뭔가 새로운 걸 찾던 중 발견한 에스토니아 맥주. 에스토니아 맥주는 처음인데 부드러운 거품과 여름밤에 딱인 청량감! 용량이 아쉬워 마시고 한참을 쩝쩝ㅎㅎㅎ 병이 예뻐 꽃 한송이 사다 꽂아놓으려고 씻어놨습니당. 상큼한 필스너스따일의 비루. 의외의 수확! 추천합니다~!

찌는 여름에 제 맛인 여름 맥주 추천 4가지

하루 한 병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밤 열시경... 당장 열흘 후 비키니는 막막하네요ㅋ 하지만 포기 할 수 없는 맥주!!!!! 저의 Great summer beer 라인을 소개합니다. (맥주매니아분들 클릭) ... . ▲△ 멕시코 코로나(4.6%/페일라거/하면발효) 진정한 여름 맥주죠 :) 평소엔 안 마시다가 여름이 되면 팩으로 구입해 옵니다ㅋㅋ라임이나 레몬을 넣어 벌컥벌컥 들이키는 코로나. 강력추천- ▲△ 뉴질랜드 몬티스 골든라거(5.0%)지난 달 처음보는 맥주라 도전했는데 이젠 마트가면 꼭 사옵니다.첫맛은 밋밋해서 호가든에 물탄것같기도 한데.. 끝맛이 묵직하니 매력적입니다. ▲△ 일본 아사히 수퍼드라이(4.8%/라거/하면발효)사계절 즐겨마시는 가벼운 라거지만 여름밤엔 후~ 장난아니죠.과자안주는 별로지..

호주 맥주 이야기, Aussie Beer :)

맥주 좋아하시나요? 맥주 애호가 동지를 찾습니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세계 4위를 차지한다는 맥주 애호국, 호주 우리나라 소주처럼 각 주마다 대표적인 맥주가 생산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깔끔한 맛의 드래프트 - 한 아이스 Hahn Ice, 케스케이드 Cascade, 칼론 드래프트Carlton Draught 맥주 특유의 쓴맛을 내는 비터 Bitter 계열 - 브비Victoria Bitter, 포엑스XXXX(퀸즈랜드 주의 대표 맥주) '유럽 중세에는 수도승들이 맥주의 질을 판단하여 하급 맥주는 X, 상급 맥주는 XXX로 표시했다. 1878년 캐슬마인 퍼킨스 양조장은 빅토리아 주에서 XXX 스파클링 에일을 비롯한 여러 XXX 급 맥주를 만들었고, 퀸즐랜드 주로 옮겨온 후 1924년 기존의 XXX 보다 우월한 ..

맥주공부① 상면발효, 하면발효 - 맥주 맛의 차이를 만들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 앞으로도 꾸준히 맥주 포스팅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저렴한 구독료 한 번..ㅋㅋ 맥주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 크게는 사용하는 효모와 홉, 양조 방법에 따라 구분하고 좀 더 세부적으로는 알코올 도수, 맥주의 색, 쓴맛의 정도, 담백한 정도, 향미, 감미로움 등으로 구별한다. 그 중 가장 크게 맥주를 구분하는 기준이 효모의 성질에 따른 것이다. 즉, 어떤 효모를 사용 했느냐에 따라 상면발효 맥주(Top fermented beer)와 하면발효 맥주(Bottom fermented beer)로 구분한다. 상면발표 맥주 ; 표면에 떠올라 발효 되는 효모를 사용 하면발효 맥주 ; 발효가 끝나고 바닥에 가라앉는 효모를 사용 이 둘은 각각 발효시키는 방법과 특징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