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공부① 상면발효, 하면발효 - 맥주 맛의 차이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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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

 

크게는 사용하는 효모와 홉, 양조 방법에 따라 구분하고

좀 더 세부적으로는 알코올 도수, 맥주의 색, 쓴맛의 정도, 담백한 정도, 향미, 감미로움 등으로 구별한다. 

 

 

 

 

그 중 가장 크게 맥주를 구분하는 기준이 효모의 성질에 따른 것이다.

즉, 어떤 효모를 사용 했느냐에 따라 상면발효 맥주(Top fermented beer)와 하면발효 맥주(Bottom fermented beer)로 구분한다.

 

 

상면발표 맥주 ; 표면에 떠올라 발효 되는 효모를 사용

하면발효 맥주 ; 발효가 끝나고 바닥에 가라앉는 효모를 사용

 

 

이 둘은 각각 발효시키는 방법과 특징에도 차이가 있다.

 

상면발효 맥주 ; 15~25도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발효.

알콜 도수가 높고 향이 풍부하고 쓴맛이 강한 맥주. 주로 영국 맥주가 이에 속한다.

 

하면발효 맥주 ; 5~12도의 저온에서 발효시킨 후 저온에서 장시간 숙성시켜 만든다.

알콜 도수가 낮고 부드럽게 넘어가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등에서 많이 생산하는 종류

 

 

 

 

 

 

상면발효 맥주의 대표주자 - 에일(Ale), 포터(Porter), 스타우트(Stout), 비터(Bitter) 등

하면발효  맥주의 대표주자 - 라거(Lager), 필스너(Pilsener) 혹은 필젠(Pilsen) 등

 

효모와 발효 방법에 따른 차이는 맛을 보기 전에 구분하게 힘듦으로

여러종류의 맥주를 시음하며 알아갈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