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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말리는 병원-조리원 모자동실을 통해 모유수유를 잡는 의미가 있을까? 나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기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 동안 느낀점에 대해 정리 해 봤다. 결론적으로 정말 만족하고 덕분에 너무 편하게 육아 중이라, 요즘도 찬양하고 다님. 잘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 2022.05.26 - [삶의 향기/기록] - [임신 33주차] 막달검사, 수원 시온여성병원으로 분만병원 결정 위 글에서 언급한 영상으로 공부해보면 아시겠지만 출산하자마자 젖 물리느냐 분유 먹이느냐에서 초반 100일의 고생길이 갈린다. 겨우 체리만한 신생아 위는 엄마의 적은 초유로 충분히 채울 수 있는데 분유 맥여 위 늘여 놓으면서 일어나는 젖몸살 유두혼동 젖양부족 등 온갖 부작용들 모두 피할 수 있었다. 정유미 선생님 자료 보..

지금은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이 많아 남기는 조리원 후기 :-) 조리원은 전에도 밝혔듯 모자동실을 위해 시온여성병원으로 전원하면서 함께 옮겼다. 첫번째 선택조건은 원하는만큼 모자동실을 할 수 있는가? 였는데 훌륭한 케어를 받고 나와 지금까지 편하게 완모하고 있다. 아래는 카페에 남긴 조리원 후기 ---------------------------------------------------------------------------------------------------------------------- 시온여성병원 출산 후 조리원으로 옮기고 이제 하루만 더 있으면 집에 가네요. 에덴조리원 후기가 적어 약간 걱정했는데 저 같은 분께 도움 되라고 공유드립니다 :) 사실 출산 전에는 산후조리..

2.8kg 자연분만 Grand welcome to the world ♥ 일정 병원 검사 내용 기록 비용 2021.7.19 레아산부인과 초진초음파 6주, 아기집확인, 3mm 45,600 2021.7.22 레아산부인과 산전검사 소변검사, 피검사 56,000 2021.8.5 레아산부인과 초음파 8주 3일, 1.7cm, 심장소리, 산전검사지 수령, 비타민D 피검사 33,900 2021.8.18 레아산부인과 1차기형아 10주, 1차기형아검사, 철분제 156,800 2021.8.30 아이투비산부인과 1차기형아 12주, 1차기형사검사(재검사) 116,100 2021.9.25 아이투비산부인과 2차기형아 15주, 2차기형아검사, 140g 77,700 2021.10.30 아이투비산부인과 정밀초음파 20주 6일, 정밀초음파..

BPD 9.07cm AC 29.18cm FL 6.7cm EFW 2387g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심전도 검사 진행 분명 다 작았는데 머리만 쏘옥 커버렸다 BPD 9.51cm AC 31.57cm FL 6.93cm EFW 2878g 철분, VitD 수치 좋다. 영양제 챙겨먹은 보람이 있다. 정밀초음파 하고 싶었는데 이젠 너무 늦어서 타이밍 놓쳤단다. 랜덤박스행. BPD 9.26cm AC 30.96cm FL 7.53cm EFW 2902g 후기에는 태동이 줄어든다는데 어째서... 아무튼 곧 보자 일정 병원 검사 내용 기록 비용 2021.7.19 레아산부인과 초진초음파 6주, 아기집확인, 3mm 45,600 2021.7.22 레아산부인과 산전검사 소변검사..

휴 결국 또 옮겼다 가장 큰 이유는 모유수유 였다 본격 출산준비에 들어가며 유투브 삐뽀삐뽀119 채널을 통해 공부 했는데 정유미 선생님 가르침을 통해 출산 직후 모유수유, 모자동실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되었다. 특히나 마음에 와닿았던 몇가지 영상 https://youtu.be/uo2WqpS1Tck https://youtu.be/8OQ-aBcSPo0 https://youtu.be/pW6GuOoBld4 우리나라는 선진국에서는 70~95% 에 육박하는 모자동실율이 2%도 안된다. 신생아실이 뭔지... 동탄제일병원에 확인해보니 코로나로 인해 모자동실을 안한다고 함. 사실 WHO에서는 신생아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오히려 모자동실을 권장하고 있다. 근무자들은 출퇴근하니까 당연하다. 그런데 모유수유와 모자동실을..

3주간 열심히 둔위자세를 했더니 바로 자리를 잡았단다. 기특해 기특해 30주 전후로 몸이 부쩍 커졌는데 955g -> 1740g 으로 폭풍성장 했단다. 아무리 그래도 오차가 큰 듯. BPD 7.84cm AC 26.31cm FL 6.25cm EFW 1740g 동탄제일병원은 초음파 사진이 짜다 ㅠㅠ 뭘 찍은거야 일정 병원 검사 내용 기록 비용 2021.7.19 레아산부인과 초진초음파 6주, 아기집확인, 3mm 45,600 2021.7.22 레아산부인과 산전검사 소변검사, 피검사 56,000 2021.8.5 레아산부인과 초음파 8주 3일, 1.7cm, 심장소리, 산전검사지 수령, 비타민D 피검사 33,900 2021.8.18 레아산부인과 1차기형아 10주, 1차기형아검사, 철분제 156,800 2021.8.3..

예쁜 5월 제주는 발길 닿는 곳마다 예쁘지만 녹차밭을 방문하면 바람결에 인사하는 찻잎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 컨셉은 서귀포여행 서귀다원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 푸르뎅뎅뎅 힐링 인사하는 어린 잎들 다원은 사람이 많아 산책 스윽하고 기분좋게 떠났다

제주서부 투어날 수월봉 지질공원에서 전기자전거 쿠룽쿠룽 탈 생각으로 들떠있었는데 미세먼지가 느무느무 심하다 일단 근처카페에 들리기로 함 노을해안1014 카페 주차하고 보니 바로 앞이 청보리밭이네? 크흐 청보리밭 보겠다고 배타고 산에 들어가는데 얻어걸렸다 맥주씨에푸세요? 사진 알차게 찍고 놀았다 힣 모네..♡ 꽃과 그림이 있는 카페 복닥복닥 수다 떨고 게임도 하며 시간 잘 보내고 갔다

청보리밭을 찍고 미세먼지가 가라앉기를 카페에서 기다리다 수월봉으로 향했다. 기대가 컸던 곳. 자연러버. 웅장함러버. 헿 전기자전거 대여는 날씨 고려하여 패스하기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이었다. 지질대를 둘러보고 동굴도 둘러보고 오르락내리락 하려면 도보가 최고다 머시썽 ㅜㅜ 푸른 동굴! 물이 또루룩 또루룩 웅장한 우주 속 춤추는 먼지 같은 인간들 작아지는 내 존재를 맞이하는 느낌 좋으다 쿄 전기가전거 수월봉 전망대 투어는 다음 방문을 위해 남겨둬야지

서귀포 여행코스 1115번 국도를 따라 일정을 잡았다 방주교회 본태박물관 서귀다원 원앙폭포 돈내코 서귀포치유의숲 정도를 코스로 잡고 출발 방주교회는 건축물은 화려했으나 마땅히 구경할 것이 없어 금방 떠났다. 아쉬운 마음에 들린 근처 본태박물관 노출콘크리트 박물관 이뽀 궂은 날씨에도 열일하는 이쁜 정원 머리없는 오리들 ㅋㅋㅋㅋㅋ 미술관 옥상에서 휴식 닐니리맘보

제주 한달살기 중인 친구 덕에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봄 제주에서 눈 뜨면 아침산책하고 조깅하고 노닥노닥 동네구경 발길 닿는 곳마다 예쁜 협재 숙소 앞이 올레길 14코스 쿄 동네 이쁜카페 베이커리 돌담엔 형형색색 뿔소라 제 마음을 앗아가신 동네 마피아 형제견 얼굴은 험상궂은데 몸은 코기야.... 아이고야.... 존귀.. ㅋㅋㅋㅋㅋㅋㅋ 커피 한잔 하실..? 푸딩 한입 하실..? 헿 산책 좋다 문어 귀여워 거북이 귀여워 문어 맛있겠..? 밤에는 딱새우 고등어회에 맥주 콸콸 이거시 안빈낙도의 삶

제주 2일차 서귀포 뺑뺑 도는 날 선녀탕이 따로 없었던 예쁜 돈내코 가볍게 산책 삼아 다녀왔다 여름엔 수영할 수 있나? 하 예뽀! 주차장 기준 왕복 30분 정도 걸린 듯 하다 가볍게 트래킹하기 좋음 오가는 길이 씨워웅ㅇ어어어원하다! 사진 찍고 띤가띤가 하는 시간 포함하여 넉넉히 한시간 코스 사실 바로 근처 서귀포치유의숲을 가고 싶었는데 예약제로 바뀌었다 한다 ㅜㅜ 아쉬운 마음에 숲 입구 쪽을 훔쳐봤는데 새소리 바람소리 나무소리 잠깐 머무는 것 만으로 힐링..!! ㅅ 다음엔 놓치지 않을꼬예요

1135 도로 드라이브 중 노을이 멋지게 지는 언덕을 발견하여 잠시 차를 멈추고 구경하기로 했다. 한적한 곳에 주차하고 길을 건넜다 아 이뽀 자연광 최고를 외치며 사진 삼매경 그 때 보이는 시바 한마리! 모하시나용...... 차가 지나갈 때마다 두리번 두리번 하는 것이 유기견인가 설마 우리가 관심 가지니 졸졸졸 ㅠㅠㅠㅠㅠㅠㅠ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버려진 이불만 덩그러니 물 어딧너 사료 어딧너........ 급한대로 친구 차에 있던 길냥이 사료를 나눠 주었다 안 먹네 짜식....? 가려...? ㅋㅋㅋㅋㅋ 조금 뒤 경계를 풀고 먹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제주가 유기견 버려지기로 전국 1등이란다 하 인간들........... 여기저기 센터에 구조요청을 연결해보려 했으나 주말이라 컨택 되는 곳이 없었다 ㅠ 급한대..

한림에 터를 틀고 여행 중 숙소 근처 협재수우동을 가야한다는 친구 우동파가 아닌지라 별 생각 없이 따라 나섰다가 수타우동에 반해서 돌아왔다한다 저는 우동파가 아닌지라 하며 시킨 튀김정식 친구 밥그릇 한입만 하고 나서는 왜 나보고 냉우동 시키라고 안했어...? 따짐 ㅋㅋ 뇸 협재바다뷰를 보며 뇸뇸 웨이팅 긴 곳인데 아침 산책하며 미리 명단 올려두어 여유롭게 왔다 협재에 터잡은 친구 덕에 호사를 누렸네 히 협재조깅뷰 등대까지 달려달려

찢었다 너무 맛있었다 매일 먹을 수 있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친구들 수도권에서 맹맹한 아구찜만 먹다가 마산식 맵칼한 아구찜 먹으니 스트레스가 훅 풀리는 듯 했다 오래오래 영업해주세요 어머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