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렇게 문법 글을 쓰고 있지만 답답하다! 달달달 외워쓰는게 영어가 아닌데....
비영어권 학생들은 그저 회화를 반복하여 연습할 뿐이지
문법을 구분해가며 누구는 뭘 수식하네~ 식으로 공부하지 않는다.
말하기 방법의 정반대 순서를 배우고 있는 대한민국 학생들..
영어교육법이 바뀌는 것보다 제대로 된 영어습득법을 익히는게 빠르다!
즐기면서 영어공부 할 수 있기를 바란다T_T
기초 형용사, 부사 단어를 숙지하고
예문으로 접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 형용사와 부사의 구분 :)
나아가 비교급, 최상급 사용까지 이어지는 요놈들을 정리해보자
-
우선 형용사와 부사의 정의 (!)
형용사 ex) beautiful girl 아름다운 여자
명사나 대명사를 꾸며주는 형용사. '~한' 또는 '~이 어떠하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
부사 ex) run quickly 빠르게 달린다
동사, 형용사, 부사 또는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부사. '~하게' 의 뜻으로 쓰인다
그렇다면 형용사와 부사의 공통점은 뭘까?
첫째, 형용사와 부사는 문장에서 꼭 필요하지 않다 (문장필수 요소가 아니다)
I like 떡볶이 ; 나는 떡볶이를 좋아한다
vs
I like spicy 떡볶이 so much ; 나는 매운 떡볶이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둘째, 형용사와 부사는 사용 갯수 제한이 없다 (마치 한국어 처럼^^)
ugly tiny red apples. 못 생기고 빨갛고 작은 사과들 (형용사)
a horse running very much fast. 아주 매우 빠르게 달리는 말 (부사)
이제 형용사부터 자세히 뜯어보자. 형용사 종류는 용법에 따라 나누거나, 성질에 따라 나눌 수 있다.
1. 용법에 따른 형용사의 종류
1) '~한'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 [한정적용법]
Look at the tall guy. 저기 키 큰 남자를 봐.
2) '~이 어떠하다'의 뜻으로 해석하는 [서술적용법]
She is pretty 그녀는 예쁘다
It is tasty 그것은 맛있다
The hat is big and black. 그 모자는 크고 까맣다.
형용사는 기본적으로 '~한' 으로 정의 하지만, 서술적 용법 (~이 어떠하다) 라고 쓰일 때 해석을 달리 할 뿐이다.
그래서 형용사를 외울 때는 ~한 으로 외우면 된다 :)
2. 성질에 따라 나눈 형용사의 종류
1) 감정, 성격,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
ex) tasty 맛있는, tiny 작은, pricey 비싼, sleepy 잠 오는, creepy 소름끼치는, curious 호기심있는, generous 관대한,
offended 빈정상한, noisy 시끄러운, friendly 다정한, delight 기쁜, touching 감동적인, impressive 인상적인,
frustrating 짜증나게 하는, lonely 외로운, manly 남자다운, new 새로운, famous 유명한, lovely 사랑스러운 Etc.
2) 날씨를 나타내는 형용사 ex) sunny 맑은, muggy 찌는, sticky 찐득찐득한, rainy 비오는 Etc.
4) 색깔을 나타내는 형용사 ex) black 까만, red 빨간, white 하얀, gray 회색의 Etc.
5) 국적을 나타내는 형용사 ex) Greek 그리스의, Chinese 중국의, Mexican 멕시칸의 Etc.
6) 사물의 성질을 나타내는 형용사 ex) metal 금속의, glass 유리의, plastic 플라스틱의 Etc
쪼개면 한 없이 쪼개지는 게 바로 형용사 :)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질문 환영 (!!!!!)
고롬 이렇게 열심히 파악할 놈을 써먹을 차례(!) 형용사는 언제 쓸까?
위에서 배운 형용사의 두가지 용법 + 성질에 따른 분류를 합쳐서 예문을 만들어보자.
ex) 성격/기분표현, 느낌, 감정 등을 설명할 때
She is hardworking all the time. 걔는 항상 뭐든 열심히야~
He is clever. 고놈은 참 영리해.
I'm good. (How are you? How are you feeling today?의 대답으로)
ex) 날씨에 대해 표현할 때
It is sizzling hot today. 오늘 찌들게 덥네
ex) 여러개의 형용사를 복합적으로 쓸 때
이 때 주의 할 점은 형용사 여러개를 나열하는 순서이다.
의견 > 수량 > 나이 > 색깔 > 국적 > 사물의 성질 > 목적
a brown wooden table 갈색 나무로 만든 테이블
이번엔 부사에 대해 공부해 볼 차례.
우선 형용사와 부사를 구분하는 방법. 그 키워드는 은 'ly' <- 요놈이다.
대부분의 형용사 + ly 붙으면 부사. ex) quiet 조용한 -> quietly 조용하게
이 때 y로 끝나는 형용사는 y를 i로 바꾸고 + ly 붙이면 된다. ex) Happy 행복한 -> Happily 행복하게
그리고 주의해야 할 시험 단골 메뉴 두 가지
1. 형용사도 되고 부사도 되는, 형용사=부사 인 단어 ( -ly 형태 이면서 형용사 인 단어)
enough 충분한/충분히, hard 어려운/열심히, fast 빠른/빠르게, late 늦은/늦게,
high 높은/높게, early 이른/일찍, near 가까운/가까이, pretty 예쁜/매우 Etc.
cf) hardly 거의 ~ 않다, lately 최근에, highly 매우, nearly 거의
2. 부사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형용사인 단어 (명사 + ly 인 경우)
manly 남자다운, friendly 친근한, lovely 사랑스러운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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