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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벌고아주잘놀자2/13 Sydney, AUS

(호주여행) 호주 버스 이용 방법 Travel 10 티켓

띤가띤가 2013. 1. 6. 10:16

시드니 4일 차

처음으로 버스를 탔다

Glebe 첫 날 Natasha 가 추 해 준 Travel 10

한 번 구매하면 16$ 내고 (16$ 맞나...?) 10번 탈 수 있다ㅎㅎ 

처음 시드니 왔을 때 살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티켓

환승은 내가 잘 못 했거나 안 되는게 맞다(정보가 형편 없네요..)


주구장창 30분 씩 시티로 꼬박 걸어다녔지만 

Surry hills 로 아침 일찍 짐 옮기려니 감당이 안 되더라


시드니는 대부분 선불씩 교통카드를 쓴다

교통카드 구매는 버스 정류장 근처 슈퍼에서 판매하거나 판매처를 알려 준다.

중국 주인장들이 자꾸 중국말로 말 건다..... 쓰한궈어런!!!!!!!


이렇게 생겼다 


bus 1은 1구간을 뜻하고 한국 지하철 처럼 1,2,3구간 까지 있는데

내가 탄 최대 구간이 9 정류장 인걸 보면 어지간한 시드니 시티는 다 갈 수 있다ㅋ

Direction 얻는 데는 구글 맵이 최고

한국 구글맵 분발하길.. 



버스를 타면서 카드 꼽으면 정보가 뒷장에 찍혀나온다 

이렇게 

(여기서 부턴 그냥 일기)

Surry hills 가서 짐짝 하나 나르고 다시 Glebe와서 Natasha, 같이 사는 Chris, 그리고 나타샤 남친 Jack과 점심 먹으러 
아직 새해연휴가 타이음식점이 모조리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카페로 

Aussie guy인 Jack은 한국영화를 엄청 봤다. 장화홍련 보고 화났다고 결론이 뭐냐고 포인트가 뭐냐고 재차 물었다ㅋㅋ 글쎄
한국 성형수술 노스페이스열풍 부터 DMZ 가봤냐 김정은 헤어스따일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냐 까지ㅋㅋㅋㅋㅋㅋㅋ 
호주 남자에 대한 부정적인 Stereo type이 약간 깨지는 순간이었다 

호주와서 처음 만나는 mixed couple인 나르샤(HK)와 Jack. 
Jack과 단 둘이 얘기 할 기회가 생기면 믹스커플에 대해 물어 봐야지!

Political issue에 대해 영어단어를 더 봐야겠다
글고 홍콩 사람을 뭐라고 하지

영어공부 미루지 말아야지 


+
남은 짐짝을 다다음주에 이사할 world square 아파트로 미리 옮겼다. 버스타고ㅋㅋ 이 과정에서 트렁크 손잡이가 떨어짐
그리고 집 주인인 Indonesian Hera가 Asian food court를 데려 갔다
여기가 천국일세 
미고랭이 먹고 싶어 인도네시안 꺼에 갔지만 싱가포리안도 먹으러 와야지 여기가 천국일세.....

약간 지쳐서 다운 되어 있던 마음이 음식들로 행복해졌다
음식 짱

차이나 타운(모닝글로리 짱), 시티 마켓(에이시안마켓에 한국코너 대박)도 소개 시켜주고
천사 헤라ㅠㅠ
집주인 잘 만났다

오스트렐리안 채널에서 보던 paddy's market도 처음으로 가봤다 신기방기 
키위가 무슨 감자만 하다ㅋㅋ 완전 Huge 
 
당분간 Surry hills 생활이다 
Aussie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 Glebe와는 색다른 매력 
일이 술술 풀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