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을 처음 접하던 날 20대 후반 처음 사회 생활 시작 했을 당시, 회사로 찾아 온 은행 직원으로부터 퇴직연금에 관한 정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아아~ 수입과 지출의 차이가 백만원 수준이었던 재테크는 까맣게 몰랐던 욜로 시절.... 내 돈... 그 후로 몇 년을 더 퇴직연금은 커녕 연말정산도 그저 주는대로 받고 뺨 맞는대로 뱉고 살았다. 헤헤헿 후..후회는 없다.... 크흡.. 절세의 길 역시 다 때가 있는 법인 듯 하다. 연봉이 조금씩 오르고 돈이 모이는게 눈에 보이자, 자연스럽게 금융상품, 연말정산, 절세 이런 단어들이 내 삶으로 들어왔다. 무엇보다 30대 중반이 코 앞에 닥치니 노후자금이 바로 내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발등에 불 떨어지면 잘 하는 스타일이라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