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템플스테이와 대청소 이후 두드러기가 시작 되었다. 원래 어릴 때 부터 손톱으로 피부를 긁으면 긁은 자국 따라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증상은 꾸준히 있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병이라고 인지 하지 못했다. 헌데 알고 보니 이는 피부묘기증 이라는 질환으로 분류 되고 많은 사람들이 후에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쩝.. ㅋㅋ 그 날 이후 나날이 증상이 심해져 일상 생활이 불편하고 밤에는 잠에서 깰 정도 였음. 어쩔 수 없이 내과 진료를 받고 피검사 통해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고 (집먼지, 진드기 알러기) 그 후 몇 주간 항 히스타민제 복용을 시작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았다. 면역 체계에 전반적인 문제가 생긴 건지 천식과 비염 증상도 함께 나타나고 두드러기는 점점 심해졌다. 평생 안고 가야할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