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트윌리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주가가 쭉쭉 빠져서 바들바들 떨었다. 이미 그간 먹은 이익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이익률 +1% 만 남은 상태. 다른 종목이었으면 워낙 올랐기에 조정장이려니 생각하고 큰 걱정 안했을텐데 그만큼 기업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상태에서 매수했음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또한 현 주식장에 대한 무시 못할 공포. 안 그래도 실적 발표가 중요한 미국장인데, 코로나 수혜주의 주가하락과 장기채권 금리가 쭉쭉 오르면서 커지는 변동성과 인플레 공포 그에 따른 주가 하방압력. 이중고 삼중고다. 변동성이 커지니 펀더멘탈이 약한 중소주부터 크게 널 뛴다. 최근 매수한 러셀2000, 유니콘 기업들 주가 모두 휘청휘청. 왜 매도 안하고 버틴걸까 믿고 있는 거라고는 개발자들의 꾸준한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