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에 오가다 호박팥차를 접했다. 호박과 팥이 붓기 때는데 좋다는 건 너무 유명하고 나는 특히 두 맛을 좋아하는 터라 요거다 싶었다. 짜잔쓰. 사무실에 있으면서 물을 자주 마셔야지 하지만 막상 텀블러 가득 물 떠놓고 고사 지내다가 퇴근하기 일수. 차를 우려놓으면 기분전환도 되고 아무래도 손이 자주 간다. 상품 설명을 읽어보니 팥과 호박의 비율이 6:4로개별 로스팅 후 블렌딩해서 각 재료의 맛이 잘 살렸다고 한다. 제품을 오픈하자마자 호박의 은은한 향기가 강조되어 고급스럽다. 큼직쓰. 엄지손가락이 작아보이는 효과 (?) 타사 대비 큰 2g의 대용량 티백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환경 생분해 필터로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안심해도 좋다. 정수기에서 물을 떠와서 자리로 앉는 짧은 순간에 벌써 물이 잘 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