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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책, 영화 그리고 전시회

(추천경제도서) 새로운 부자코드/김현우

띤가띤가 2012. 7. 11. 21:47

2012년 5월 출간. 6월 말 기준 경제/경영 부문 4위 베스트셀러.


영화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저자 김현우의 책이 나왔다. 저축, 부동산, 주식 등을 뒤로 하고 2012년 현재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을 제시하는 부자되기 지침서이다. 은행원(장기신용은행, HSBC)으로 출발해 벤처캐피탈 영역에 도전, 몇 년 만에 최연소 상장 벤처 투자자로 우뚝 선 데 이어 영화산업 투자자로도 성공한 저자가 노하우를 공개했다.




'안목 키우기'의 중요성. 


이는 얼마 전 읽은 '스티브잡스의 창조카리스마'에서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스티브가 코머도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오늘 날의 애플은 없었을 것이다.



금융자본주의 시대에 바뀐 돈의 흐름은 과거와 또 다른 비즈니스 안목을 요구한다. 예전에는 비즈니스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제 경우에 따라서는 비즈니스의 미래가치를 평가받아 더 빠르게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나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됐다. 


예전처럼 돈을 불리기 위해 저축에 의존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해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자본시장 변화의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 부자가 되기 어렵다. 콘텐츠 투자 전문가로 일해온 저자는 모든 산업에서 제때 돈의 흐름을 제대로 짚어낼 수 있다면 예상치도 못한 부자코드를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IT벤처 영화산업에서 돈의 흐름을 읽고 투자를 해 성공한 실전 경험을 통해 진짜 돈을 번 사람의 방식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을 읽어야 할 가장 큰 이유다.


떡볶이집과 구글의 차이는 어마어마하지만 그 안에 흐르는 자본시장 게임의 법칙은 똑같다는 사실.

펀드와 정기예금의 차이점/M&A의 필요성/엔젤투자 등 알쏭달쏭한 상식들을 쉽게 설명해 자본시장에서 돈이 흐름을 이해하는 길도 열어준다.  


저자는 캐피털마켓이 움직이는 원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사용하고 있다. 돈키호테나 걸리버 같은 고전적인 인물들부터 '가을동화' '제빵왕 김탁구' 등 한류 드라마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캐피털마켓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과 구글, 티켓몬스터, 옥션 등 다양한 실제 사례과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풍부하고 다양한 가상 사례들을 모아 재미있는 캐피털마켓의 세계로 인도한다. 

 

김현우 대표와 나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 영화에 관심과 애정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김 대표가 내는 책답게 한류 드라마와 K-POP, 캐피털마켓, 벤처 투자 등 그동안 궁금했지만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 재미있게 읽었다. 영화나 콘텐츠에 비전을 가진 젊은 친구들이 읽고 캐피털마켓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면 좋겠다.
- 이경규(개그맨)

청춘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름다움이 있다. 벤처캐피털리스트 김현우 대표는 우리 젊은이들의 도전을 누구보다 오랫동안 후원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의 값진 경험을 정리하여 낸 이 책이 우리 젊은이들의 꿈을 향한 항해에서 밝게 빛나는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
-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현우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한국영화에 정말 많이 투자했다. 나와도 『해운대』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책은 그의 영화 투자 바탕에는 철저한 투자 철학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특히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와 닿는다. 여러모로 꼭 필요하면서도 재미있는 책이다.
- 윤제균 (영화감독) 

우리 이야기를 책에 쓰겠다고 해서 웃으면서 그러라고 했는데 정말 썼다. 그런데 너무 덤덤하게 쓴 것 같다. 나에게 남들이 모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냉철하게 분석해서 도전했다고 썼던데 그것은 김 대표도 마찬가지다. 그런 그가 내는 책이기에 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근 10년간 비즈니스 현장은 과거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여러 분석이 있었지만 모두 전문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것이었다. 항상 보통 사람들이 이 변화의 흐름을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런 아쉬움을 쉽게 풀어주는 책이 나오게 되어 아주 반갑다. 김현우 사장 스스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이 책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정윤택 (㈜효성 사장) 

『뽀로로』의 성공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잠재력과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본격적인 산업화를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 남들보다 먼저 애니메이션에 투자를 했던 김현우 대표가 책을 낸다기에 읽어 보니 애니메이션의 산업화에 고민이 많은 나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다. 꼼꼼히 읽을수록 유익하다.
김일호 (뽀로로 아빠, ㈜오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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