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추천) 칠드런/이사카 코타로

삶의 향기/책, 영화 그리고 전시회

띤가띤가 2012. 7. 11. 18:51

글쓴이 평점

단편집인척 하는 다섯편의 연작 장편소설. 칠드런

"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다" 는 작가의 말처럼

모든 이야기는 이사카코타로 소설에 꼭 한명씩 있는 캐릭터, 매력 넘치는 진나이군에게로 이어진다.

다섯 편의 연작에 흩뿌리듯 복선을 깔아놓아 퍼즐처럼 에피소드를 교차시키는 구성-

즉, 꼬이고 꼬이던 이야기가 처음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러한 구성은 깔끔담백한다.

특히 뱅크- 의 후반부는 추리시설을 읽는 마냥 짜릿짜릿ㅎㅎ

그런 매력이 이사카 코타로 작가 소설을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