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험 언제 들어야 할까? 실비보험 보장 범위 정리
치과는 무서웡.
매년 치과에 드는 돈이 조금씩 늘고 있다. 치과 치료 만큼 무서운 진료비.....
치과 보험을 언제 들어야 할까? 고민 하는 요즘.
어떤 요건들을 따져야 할지 차근차근 공부 해 보았다.
우선 치과 진료 항목 뜯어보기.
이는 치과 진료비 항목 상세 내역을 뽑아 보면 친절히 설명 되어있다.
1) 급여항목
- 급여항목은 국민건강보험에서 그 비용을 보조 부담 해준다.
- 실비보험에서도 자기부담금 제외한 비용에서 지원한다.
- 정기적인 치과검진, 구강검진 (1년에 한번 스케일링 포함)
- 치료목적의 스케일링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 일부 충전치료 (아말감, 충치 1개당 5만원 정도?) << 실비 가능한 충치치료 재료지만 내 경우 6개월 만에 깨짐
- 발치
2) 비급여항목
- 국민건강보험 뿐만 아니라 실비보험으로 보장 되지 않는다.
- 보존치료 <<< 충치 2개 보유자
- 보철치료
- 그 외 스플린트 포함 턱관절 치료 <<< 나는 요놈이 2~3년 마다 50만원씩 깨진다. ㅜㅜ
치과보험의 핵심인 보존치료와 보철치료는 치아 삭제량에 따라 비용과 치료기간이 천차 만별이다.
더 자세히 뜯어 보자면 뜯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보존치료
- 충전치료 : 영구치에 손상이 가는 경우, 손상된 부위를 원상 회복시켜 형태학적 기능적 복구를 도모하는 치료법.
- 직접충전 : 치아에 재료를 직접 수복하는 치료법
- 간접충전 : 구강 외에서 수복물을 제작하고 접착제를 사용해 치아에 수복물을 접착하는 치료법
- 충전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로 우리가 흔히 듣는 레진, 금, 세라믹이 있음. (보통 하나에 25~30만원 깨진다)
- 충치 크기에 따라 인레이 또는 온레이 (인레이 << 온레이)
- 인레이의 경우 재료는 무방하나, 치간 충치 또는 잇몸에 충치 있으면 골드로 해야하고, 온레이의 경우 세라믹으로 해야한다.
- 크라운치료 : 영구치에 손상이 생겨 삭제량이 많은 경우 또는 신경치료로 인해 영구치의 강도가 약해질 것이 예상되는 경우에 영구치 전체를 금속 등의 재료로 씌우는 치료법.
2) 보철치료
- 임플란트 : 점막 또는 골막층 하방, 그리고 골조직 내부 등의 구강조직에 이물성형재료를 매식한 후 고정성 또는 가철성 보철물을 삽입하는 치료방법. 잇몸이 튼튼하지 못한 사람은 임플란트 불가능
- 브릿지(고정성가공의치) :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다리처럼 연결해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법.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치아가 결손되어 있을 때, 결손이 된 부분에 대해 인접한 영구치를 지대치로 하고, 가공치를 지대치와 연결해 구강 내에 영구접착함.
- 틀니(가철성의치) : 영구치와 그와 연관된 조직이 결손이 되었을 때, 인공적으로 대치하는 보철물을 장착하는 시술. 잇몸이 망가져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 틀니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음. 노년에 가장 부담이 되는 치과치료.
보험사 마다 위 비급여 항목을 보장해주는 비용과 내용은 천차만별 이다.
이를 고르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 내가 나름 정한 기준은 아래와 같다
- 꾸준한 치과 검진을 통해 본인의 치아 상황과 턱관절 상태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 특히 핵심은 1) 충치의 진행 속도 2) 치료가 필요한 치아의 개수 3) 치아 삭제량에 따른 치료방법
- 보철치료 시점의 가입은 너무 늦다. 보험 가입조건과 일정 시간 후의 적용기간을 생각하면 비교적 적은 비용과 짧은 치료기간의 보존치료 단계에서 가입해야 함.
- 치료 치아수량이 적을 때, 단순 충치치료 일 때는 굳이 가입할 필요가 없다. 왜냐? 어차피 일반 실비 보험의 아묻따 보장과 달리 비급여 항목은 일정 요율에 맞게 보상 해준다. 거기에 구비서류 준비하는데 3~5만원 비용이 들고. 매달 나가는 보험비를 생각하면 단발성으로 비용 나가는게 차라리 낮다고 본다.